석유공사[사진=JTBC 뉴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검찰이 자원외교 문제와 수사 중인 가운데 석유공사가 지난해 1조6000억원의 빚이 있다고 알려져 파문이다. JTBC는 31일 2014년 석유공사 결산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1조600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3년간 적자가 10배나 늘어났으며 규모 역시 3조4000억원에 이른다. 석유공사의 경영 악화는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의 집중 투자로 영국 다나사와 캐나다의 하베스트사의 인수로만 1조 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관련기사석유공사, 쿠웨이트 원유 400만 배럴 유치…"향후 에너지 협력 강화 기대"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석유 개발·비축 통해 자원 안보·재무적 성과 창출 노력" 석유공사와 함께 자원외교를 주도했던 광물자원공사도 2013년 189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 2634억원의 적자를 냈다. #석유공사 #이명박 #자원외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