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단체인 ‘(사)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실습은 사업단 소속 상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1차 실습에 이어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2차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실습에서는 상시 근로자들에게 경미한 보수에 필요한 수리기술 중 치목과 구조, 목부재 조립 등 목조문화재 기법을 교육하며, 돌봄사업단은 자체 인력을 활용해 경미한 보수를 처리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돌봄사업 전문인력 채용 등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실습을 통해 인천시가 문화재 돌봄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