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과정 모집

2015-04-01 08:34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이하 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보험총무전문인력 양성과정’을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북부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사무직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총무사무원은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보험거래에 수반되는 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직군이다. 내근직의 근무형태를 띄며 주 5일 근무가 가능하다.

특히 타 직종에 비해 나이, 학력, 경력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우 일정기간 실무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재취업이 가능한 직종이다.

최근에는 여러 회사의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대리점이 양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보험사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채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 소재 보험대리점 263개 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여성 인력 채용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75% 이상이 채용 의향이 있음을 밝힌 상황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도는 의정부, 고양, 파주, 구리 등 경기북부 4개 지역 구직여성 80명을 대상으로 보험총무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도는 오는 3일 1기 교육을 의정부에서 실시하고, 2기 교육은 24일 고양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은 국비지원으로 전면 무료다.

교육은 216시간 동안 9개 보험사 손해보험 이해 및 보험사 전산프로그램 입력, 생명보험 이해 및 실무, 직업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생 맞춤형 직업상담 및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 희망자는 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교육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0일까지이며 이후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센터 이순늠 소장은 “경력단절 여성은 주로 사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북부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무직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보험총사무원 교육과정을 통해 북부지역 여성들에게 양질의 사무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보험총무사무원 교육을 운영하여 37명을 배출, 그 중 80%가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