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한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에게 14억7583만원을 지급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근로소득 중 급여는 4억5828억원, 기타근로소득 3억4020억원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땅콩회항' 여파로 사퇴하면서 퇴직금으로 6억7735만원을 지급받았다. 대한항공은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조 전 부사장의 월 평균급여 2826만5550원에 근무기간 9년 4개월분을 곱해 지급했다.
직원들의 연봉도 약 3.3% 감소했다. 2013년도 1만8347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4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만8224명이 평균 6188만원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