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울샵 엔터테인먼트가 길건이 김태우와 다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3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길건 CCTV'라고 올라온 영상에는 녹음실에 마주앉은 길건과 김태우가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길건은 김태우에게 강하게 항의하면서 휴대폰을 던지고 눈물을 닦는다. 이어 옆에 있던 물병으로 책상을 치거나 바닥에 집어 던지는 모습도 담겼다.
지난 27일 길건이 기자회견을 한다는 말에 소울샵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3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길건이 기자회견을 열자 소울샵 측은 유튜브를 통해 길건의 폭력적인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소울샵은 "길건이 정산 문제와 관련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김태우는 물론 그의 아내 김애리 이사에게도 폭언 및 폭력적 행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애리 이사는 쇼크로 위경련을 일으켜 병원까지 다녀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