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피오 슝커 코카콜라 전 북미 마케팅 임원을 무선사업부 마케팅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슝커 전무는 코카콜라에서 10년간 북미 지역 마케팅을 총괄하며 코카콜라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에미상과 칸 광고제에서 여러 상을 받으며 광고 전문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마크 매슈 유니레버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의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월에는 유니레버 미디어 담당 임원 출신인 제이 알트슐러를 북미법인 글로벌 미디어 전략·구매 담당자로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