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가 ‘B2G 아카데미 4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B2G 아카데미’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IR 기법에 이르기까지 초기 스타트업의 전문성 함양에 필요한 각종 교육이 제공된다.
‘B2G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창업플래닝 △창업 액션 및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 및 Exit 전략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활용법, 벤처투자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 프로세스, 구글애널리틱스 사용법, 스타트업 PR 전략, UX 전략, 스타트업이 알아야할 기초 법률, 특허, 세무, 회계 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박소희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B2G 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한 사업계획서, IR 피칭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니즈가 높은 빅데이터 분석법(구글애널리틱스)을 기초, 심화 과정의 소규모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사로는 정호석 세움 법무법인 변호사, 유호연 대명 회계법인 회계사, 배인탁 서울대 교수, 유인철 마젤란 상무, 김정민 메가인베스트먼트 대표, SL 인베스트먼트 안민주 상무, 배지영 피오나배 대표, 골든플래닛 김용현 팀장, 바우드 박성호 대표가 나선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소속 유지원 변리사, 김요환 매니저도 강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IP 상식, 투자유치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B2G 아카데미’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B2G 멤버십’ 전 단계로서 하반기에 있을 멤버십 발굴 및 육성의 채널로 활용될 것”이라며 “‘B2G 아카데미’교육생들의 성과도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양질의 교육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B2G 아카데미’프로그램은 무료(문의 02-2132-2222)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