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주재로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5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며 최근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확인하고 공직기강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와 5개 산하 공공기관은 각 기관별 비리취약 분야에 대한 부패척결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부패척결 및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할 계획이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지난 17일 국무회의 당시 대통령께서 부정부패는 국가경제를 뒤흔드는 일이라고 말씀하신 만큼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국고 보조금, 일반연구용역, 기술개발(R&D), 수변구역 토지매수 등 4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구조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 스스로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찾아내 개선·관리토록 하는 ‘내부통제 자가평가(CSA) 제도(관련 연구용역 4~9월, 시범사업 10~12월)’를 도입한다.
사전컨설팅감사 및 적극행정면책을 내용으로 하는 ‘적극행정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5월 중에 마련해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소극행정·무사안일 행위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