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부패척결 위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2015-03-31 12: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다음달 1일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서울 종로구 온실가스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주재로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5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며 최근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확인하고 공직기강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와 5개 산하 공공기관은 각 기관별 비리취약 분야에 대한 부패척결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부패척결 및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할 계획이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지난 17일 국무회의 당시 대통령께서 부정부패는 국가경제를 뒤흔드는 일이라고 말씀하신 만큼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이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공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12일 국무총리께서 발표한 국민담화문에서도 나타났듯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부정부패에 관한한 성역 없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국고 보조금, 일반연구용역, 기술개발(R&D), 수변구역 토지매수 등 4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구조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 스스로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찾아내 개선·관리토록 하는 ‘내부통제 자가평가(CSA) 제도(관련 연구용역 4~9월, 시범사업 10~12월)’를 도입한다.

사전컨설팅감사 및 적극행정면책을 내용으로 하는 ‘적극행정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5월 중에 마련해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소극행정·무사안일 행위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