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사 유치ㆍ개최를 위해 분주한 '새만금컨벤션센터'

2015-03-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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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지스코)가 작년 7월 4일 개관이래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15년에 지스코에서는 양질의 전시회와 컨벤션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최된다.
 주요 컨벤션 행사는 이미 2월에 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약 400명)가 개최 되었으며, 5월 한국무역학회 학술대회(약 400명), 10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약 1,500명)와 대한토목학회(약 3,000명) 학술대회, 11월 한국해양학회 학술대회(약 400명)가 개최예정이다.

 이와같은 학술대회 이외에도 국제와이즈멘 대회나 한국잼보리대회, 한국청년회의소(JC) 대회 같은 대규모 단체 행사, 투르드코리아(Tour de Korea)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같은 이벤트성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세미나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작년에는 플라즈마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인 ‘2014 플라즈마 응용 국제학술회의’와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아가사랑 페스티벌‘과 같은 대형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개최된 바 있다.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더욱 큰 대형전시회는 금년에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JTV 베이비페어’를 시작으로 ‘군산국제건축전’, 한국무역학회 학술대회’,‘JTV레저골프박람회‘군산공장자동화박람회’, ‘하반기 군산베이비페어’, ‘군산국제상용ㆍ특장차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0.15~10.17 개최되는 ‘군산국제상용ㆍ특장차전시회’는 지스코에서 직접 자체 기획한 국내 유일의 ‘상용ㆍ특장차’ 전문 전시회로써 관련 산업계가 대거 참가하여 전시회 내에서 제품 정보 교환, 신규 거래처 발굴, 판매 증진 등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에는 타타대우, 한국지엠,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 대기업의 생산시설과 연구소가 위치하며, 국내 상용차 연간 생산량의 93%(약 7만대)가 생산된다.

 또한 ‘미래그린상용차부품기술개발사업(총 1,736억원, 2017년 까지 구축 예정)’, 군산 옥구읍 ‘상용차 복합주행성능시험장’ 건립(2017년 예정), 김제 ‘특장차 집적화 단지’ 건립(2015년 예정) 등 대규모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중소회의실, 3,697㎡의 전시관을 보유한 지스코는 대형 컨벤션 및 전시회 유치를 위해 금년 상반기에 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대규모 행사 유치에 필요한 중ㆍ소규모 회의실을 전시관 내부에 확충하여 행사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스코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온 것처럼 주변 편의시설(식음, 위락, 쇼핑, 숙박 등) 및 대중교통의 확충 등 중장기 과제 또한 있다.

 한편 마이스(MICE)산업은 2009년부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집중 육성중인 산업으로 회의 ․전시회 참가자를 통한 도시홍보와 브랜드경쟁력확보는 물론 관광․숙박․음식․위락․교통 산업과 광고업․이벤트업 등의 일자리 창출산업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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