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블러드'에서 손수현이 구혜선에게 안재현의 체온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민가연(손수현)은 유리타(구혜선)가 쉬고 있는 휴게실로 들어와 "저 물 한컵만 마시고 나가겠습니다"라며 물을 마신다.
물을 마시던 민가연은 유리타에게 "교수님. 이런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그래도 박지상(안재현) 과장님하고 가장 가까이 보이셔서요. 과장님 건강문제 때문에요. 우연히 과장님 손이 닿았는데 세상에 너무 차가워서요"라고 말한다.
이에 놀란 유리타는 "가끔 손발 찰때있잖아. 나도 그런다"라고 말했지만, 민가연은 "그정도가 아니라 얼음장처럼…"이라고 설명했다.
유리타는 "평소에 잘 다니시면 건강에 문제 없는거지. 그리고 나도 과장님하고 팔이 닿은 적 있는데 안 차겁던데"라고 말해 위기를 넘긴다.
박지상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유리타는 민가연이 방에서 나가자 "조심 좀 하지. 사방팔방 터치는 다 하고 다니고 말이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