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21회에서는 왕욱(임주환)과의 국혼을 준비하는 신율(오연서)과 서경으로 떠나는 왕소(장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왕소와 신율은 서로 사랑하지만 고려의 국법과 주변의 정치적인 이해타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였다.
왕소와 신율은 혼례식을 치르기 전 청해상단 객잔에서 마지막 만남을 가진다. 이때 국혼을 되돌리고 싶은 왕소와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신율 사이에서는 서늘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동안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왕소와 신율의 애틋한 로맨스가 이별을 맞이할지 향후 전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왕욱은 신율과의 국혼 준비를 시작하고 신율은 마치 신변을 정리하려는 것처럼 청해상단 식구들에게 상단 운영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려주고 황보여원(이하늬)은 신율이 원하는 대로 상단 재기의 발판이 될 인삼을 조달해 준다. 왕소는 신율이 발해의 공주임을 알게 되고 명에 따라 징발 업무를 수행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와 신율과의 이별이 애틋함을 더 하고 있는 가운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21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