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의 긴축재정에 항의하는 시위와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대중교통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날 브뤼셀 대중교통 회사인 STIB 노조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은 절반만, 전철과 버스는 일부 노선만 운행 중이다. 현재 벨기에 연립정부는 유럽연합(EU)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연금 지급연령 상향 조정, 임금 동결 등의 긴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벨기에 노동 단체들은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발, 릴레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관련기사WCO 조사감시위 '합동작전'…"'신종마약' 국제적으로 뿌리뽑는다"전통의 명문 르-헤브 유학미술학원을 찾아가다 #대중교통 #벨기에 #파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