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5.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대륙이 또 흔들렸다.
중국 관영언론 중국중앙(CC)TV는 30일 오전 9시47분(현지시간)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첸둥난먀오족둥족(黔东南苗族侗族)자치주 젠허(劍河)현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젠허현과 100km 떨어진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의 강도였으나 사망자 발생, 건물 붕괴 등 소식은 아직까지 당국에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주택 균열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은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