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장환경 기초조사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어장환경 복원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제부해역 김 양식어장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품질 김 원초 생산을 위해 김 양식시설 밀집된 제부해역 어장 7개 구역 400ha의 해저 침적 퇴적물을 제거하는데는 시비 4억 5천만원과 도비 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 제부리어촌계, 김생산자 영어법인 대표들과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조업현황 어업권 양식장 및 인공어초의 분포여부 등의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향후 우정지역 중앙천퇴(노수펄) 해역까지 환경정화사업을 확대하고, ‘김’을 시의 대표 특산물로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현재 화성시 관내 총 26개 김양식장(914.5ha) 36가구에서는 연간 120만속(50억원 상당)의 김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