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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국 만들기(다문화 인식개선) 연수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세계 아동인권운동 및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대적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양한국 만들기’ 다문화 인식개선 교사연수는 초등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강의지도안 및 교육자료에 기반 한 표준화된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의 다문화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천안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4개 교육지원청으로 직접 찾아가 총 15회에 걸쳐 초등교사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교사들은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게임과 놀이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모둠활동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메뉴얼과 교구를 제공받고, 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학교로 돌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가르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로 돌아가서 바로 수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재와 교구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다문화 인식 개선 수업을 이렇게 게임과 놀이활동으로 진행하면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다양한국만들기 교사연수가 다문화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충남의 지역적 여건과 특색을 살린 맞춤식, 학생 중심 다문화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