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하코다테시 한·일 청소년간 축구 통해 우호의 장을 펼쳐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에서 고양시 명예국제협력관 최천호씨를 단장으로 하는 하코다테시 AC 프리마베라 중학생 축구단 30명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27일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주재 환영회에서 고양시에 대한 소개를 받고 고양시청 갤러리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단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고양시 U-15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시합을 갖고 한·일 청소년간 우호를 돈독히 했으며 호수공원, 킨텍스 등 고양시의 명소를 견학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처음으로 고양시내에서 2박3일간 홈스테이를 체험함으로써 민간교류 부문에서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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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호 단장은 이날 환영회에서 “이번 방문은 2010년, 2013년도 방문에 이어 세 번째 방문으로 하코다테시의 자매도시 민간교류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양시와 스포츠교류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하코다테시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야를 형성하고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지난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후 행정, 의회 등 공적분야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지난해 음악밴드, 중학생 파견단 방문에 이어 올해 청소년축구단 방문으로 민간부문에서의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