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학생들을 잡기 위한 은행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나서고 있다.
다만 만 18세부터 만 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다. 장학금은 △100만원 1명 △50만원 2명 △10만원 100명 △5만원 200명 등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오는 5월 20일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신학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한 학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1등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 1명 △2등 태블릿 PC 10명 △3등 해피콘 5000원권 600명 등이다.
당첨자는 오는 5월 중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1학기 대학(원) 등록급 납부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하나은행 △영업점 창구 △인터넷 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를 통해 대학(원) 등록금을 납부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은 50만원씩 최대 20명에게 지급되고 이벤트 참여인원 500명당 1명씩 선발한다. 즉, 참여인원이 많을수록 장학금 대상도 많아지는 셈이다. 장학금 이외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추첨으로 총 50명에게 증정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학생들이 장학금 등 여러 가지 혜택도 받고 필요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