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2호선 역세권 입지·분양가 상한제 막차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2015-03-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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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분양가 3.3㎡당 179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 84㎡B 타입 거실 전경. [사진=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지하철 2호선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아파트도 서울 도심 및 강남을 관통하는 2호선 일대가 입지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7일 문을 연 삼성물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모델하우스에는 하루 동안 4000명이 다녀갔다. 최근 주택시장 훈풍에 2호선 역세권 입지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분석이다.
한승완 삼성물산 분양2사무소 차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가량 소요되고 을지로, 시청 등도 한번에 갈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며 "또 스타시티몰과 건국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주고 있어 다양한 연령을 아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아파트 129가구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을 비롯해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의 공공·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내부 유닛은 전용 84㎡B 타입이 마련됐다. 84㎡C 타입과 함께 타워형으로 설계됐으며 복도장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하는 형태로 청약 및 계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전용 84㎡A 타입과 102㎡는 각각 3베이, 4베이의 판상형 구조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30~40대부터 60대까지 부부단위 내방객이 많았다. 아차산역 주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 계획인데 요즘 서울에서 이런 역세권 입지의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고, 생활하기에 주변 환경도 만족스러워 큰 평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90만원대(발코니 확장 비용 포함)로 이 아파트의 분양가심의 상한액이 185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0만원가량 저렴하다.

한 차장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구의역 주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시세가 3.3㎡당 20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단지 앞 지상철 구간으로 인한 소음에 대해서는 "아파트가 6층부터 시작돼 선로(4층 높이)보다 높게 위치하고, 지하화가 추진 중이어서 걱정을 덜어도 된다"는 설명이다.

청얄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각각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계약은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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