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이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BLS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보건대는 2015학년부터 '재학생 BLS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학과·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치위생과·임상병리과·방사선과 등 보건계열 6개 과 신입생들은 '의료인 BLS' 자격증을 따야 졸업할 수 있다.
의료인 BLS 자격증은 해부생리학 과목을 이수한 뒤 6시간 동안 전문교육을 받으면 딸 수 있으며 일반인 BLS 자격증은 4시간 교육을 받으면 된다.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의 BLS 교육을 위해 5월과 9월에 특별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재도 대구보건대 교학처장은 "이 제도 시행으로 응급환자의 안전 확보와 학생들의 임상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응급처치와 봉사에 두루 능통한 전문가를 양성할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