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9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농업기술센터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유채꽃축제에서 대저생태공원 내 76만여㎡ 단지에 유채꽃 수백만 송이가 전시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53만㎡에서 올해 76만㎡로 역대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76만㎡는 정규 축구장 100배 규모의 크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축제에 'SM3'를 제공하는 등 후원에 나선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응모를 받아 ‘SM3’ 한 대를 선물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3일간 7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 행사기간을 3일에서 9일로 늘렸다”며 “올해는 더 넓어진 76만㎡의 유채꽃 단지 내에 다채로운 포토존 구성, 상징조형물 설치 등 유채꽃 테마파크로 행사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