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즉석밥도 흰밥보다는 잡곡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이 업체에서 즉석밥 중 흰밥 제품의 매출은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반면에 즉석 잡곡밥은 31.1%나 늘었다. 잡곡밥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9%나 증가했다.
지난 12일 선보인 '혜리 7찬도시락'에 흑미밥을 사용한 바 있다.
정수영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건강도 챙기는 싱글족들이 많아지고 있어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은 다른 잡곡밥 상품 대비 가격도 저렴한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