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유공 우수기관 선정

2015-03-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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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6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 252개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 1곳, 기초자치단체 5곳을 선정하는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기초단체별로 9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건강행태, 질병이환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기초단체, 국가의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건강조사 8개동 결과를 분석, 건강문제를 파악해 흡연율이 높은 수택동에 지역수택보건지소 금연클리닉을 개설,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 평가에 활용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건강 위해 요인을 파악해 시에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오는 8~10월 진행된다. 문의 구리시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031-550-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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