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지난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지역 언론사 및 여행업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새봄맞이 울릉도·독도 팸투어를 가졌다.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지역 언론사 및 여행업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새봄맞이 울릉도·독도 팸투어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울릉도·독도여행을 시작하는 길목인 포항에 KTX 노선이 개통되고, 포항~울릉도 도동항을 오가는 기존 정기여객선과 별도로 포항~울릉도 저동항을 왕복하는 신규 선박이 취항한 것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울릉도·독도 여행코스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릉도·독도의 봄 여행은 더욱 특별하다. 울릉도에는 봄이 오면 부지깽이·명이·삼나물 등이 지천이고, 바닷가 기암절벽에 피어나는 야생화도 눈길을 끈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입소문 마케팅(Viral Marketing)을 적극 활용, 계절적으로 관광성수기를 맞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적극 유도해 관광객 유치 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팸투어는 국내외 관광분야 여론을 환기할 수 있는 주도층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이라며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이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경북관광의 참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