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예산 확보을 위한 보고회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형평상 정부예산 확보 없이는 내포신도시 3년차를 맞이하여 충청남도 중추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하고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추진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군은 신규사업 20건 321억 원, 계속사업 26건 548억 원 등 총 46건 869억 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우선 신규사업으로는 ▲홍성 북부 우회도로 건설사업 120억 원 ▲남당항(국도40호) 진입도로 건설사업 50억 원 ▲국지도 96호 도로개설사업 50억 원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12억 원 ▲홍성군 도시재생 일반지구 공모사업 5억 원 등이다.
또한 계속사업은 ▲장항선(신창~대야) 복선 전철화사업 100억 원 ▲홍성 홍주읍성 보수정비 42억 원 ▲홍성읍 오관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5억 원 ▲덕명초교 ~ 신촌삼거리 도로 확포장 사업 10억 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 부군수를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향우공무원과도 인적 네트워크를 풀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하고 충남도 국회 캠프 운영 공동참여 및 중앙부처 예산심사와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시 주요사업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논리를 개발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 상 3월부터 6월까지가 국가 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계 중앙부처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