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부산사옥 1층에 협동조합 형식의 카페 36.5 부산점이 내달 1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카페 개소에 소요된 재원은 공단의 사무환경 개선 비용과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부분 공제한 기금을 주축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협동조합 종사자 모두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중 바리스타 자격을 소지한 사람을 우선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고급과정을 이수했다.
김남익 본부장은 "인근 대형 프랜차이즈 업에 비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소하는 NPS 카페 36.5 는 그간의 사회공헌활동과는 차원이 다른 공유가치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