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 사업’에 마서면 장선마을이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대해 집수리, 안전․방재시설 확충, 마을경관개선 등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개선하여 농어촌 취약지역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선마을은 국립 생태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폐교된 장선초등학교를 이용하여 쌀문화 체험센터를 조성하는 등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해져가는 마을을 정비할 수 있어 마을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기반시설과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조성하여 주민간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