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사)부여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정은)가 전국 친환경연합회 및 충남 친환경연합회와 함께 추진해 오던 유기농CSV(공동가치창출) 사업이 롯데슈퍼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괴도에 오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부여군 친농연은 충남도의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부여군 현물급식센터로 지정받아 5월부터 정상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CSV사업은 롯데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롯데슈퍼 109개 점포에서 40여개의 유기농산물을 일주일 동안 대대적으로 기획 판매하고, 대형점 50개 점포를 시작으로 2015년 말 100개 점포로 확대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여군과 부여친농연은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계획생산 및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작부체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100%공급을 비롯하여 부여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