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간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에서 제공한 시설을 이용해오던 중 옛 농어촌공사 건물에 새롭게 사무실을 마련, 26일 개소식을 갖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은 정읍시 민선 6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장소가 협소해 이용과 사업추진에 따른 불편이 많다는 여론에 따라 이전을 추진해왔다.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 장면[사진=정읍시 제공]
특별교부세 7억원과 시비 9억원 등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매입과 리모델링을 거쳐 조성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총면적 786㎡이다. 도심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619세대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생기시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문화.교육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 모든 분들께서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문화가족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