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초대석] 우샤오추 소장은?

2015-03-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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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샤오추 중국 인민대 금융증권연구 소장이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금융포럼에 앞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우샤오추 소장은 중국 증권이론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중국의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 금리자유화 및 중국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을 주장하고 위안화 기축통화론자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주재한 전인대 상무위원회 금융관련 특별강좌에서 보고서를 발표, 권위있는 석학으로서의 명망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좌 주제는 '개혁심화, 개방확대, 중국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 모색' 이었다. 우 소장은 글로벌 및 중국 증권시장의 현 주소를 소개하고 중국 증권시장의 문제와 원인, 나아가 중국 증권시장의 발전 목표, 개혁방향 등을 제시했다.  

1959년 2월2일 중국 장시(江西)성 위장(余江) 현에서 태어난 우 소장은 1983년 장시재경대학교 경제학 학사, 1986년 인민대학교 경제학 석사, 4년 뒤인 1990년 인민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6년 인민대학교 금융증권연구소 소장에 임명됐다. 이밖에 인민대학교 학술위원회 위원, 학위위원회 위원 및 사무총장, 인민대학교 국제대학원 부원장, 중국 국무원 학위위원회 응용경제학과 심의조 조원 등을 맡고 있다.

2000년에는 교육부 선정 우수인재로 선정됐으며 이듬해에는 중국 전국 대학교우수청년교수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자로도 망명이 높다. 학술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둬 2000년과 2002년 베이징(北京)시 제6회, 7회 철학·사회과학 우수저서 1,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 자본시장 10대 올해의 인물’, ‘중국 경제영재’, ‘중국 증권업 올해의 인물’ ‘중국 걸출인문사회과학자’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텐센트가 진행한 ‘중국 자본시장 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주의경제운용분석' '자본시장해석' '중국자본시작분석요약' '꿈의길-우샤오추의 자본시장연구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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