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프로젝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

2015-03-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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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3월초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파주·고양·김포시 공동사업인 ‘평화통일 교육벨트 구축’ 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으로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대성동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개량, 상하수도, 마을박물관, 도로 정비 등 총42억원의 사업을 공모하여 경기도 농어촌지역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는 행정자치부, 경기도, 파주시, 국가기록원, 마을협의체, 민간자문단, 한국해비타트, 국민참여(재능기부, 아이디어 제공, 자원봉사)를 통한 민간협치로 추진된다.

행자부는 DMZ홈페이지인 디엠지기(www.dmz.go.kr)내에 관련 창구를 마련하여 사업의 추진과정을 공개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왔으며, 금번 지역발전위원회의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DMZ내 민간인이 거주하는 유일한 마을로 마을 주민들의 영농 활동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시 JSA경비대대의 무장 경호를 받는 지역으로 1953년 정전협정시 조성되었으며 북한과 불과 500여 미터 떨어져 한국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47세대 200여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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