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도서관이 시민에게 색다른 천문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시 대야도서관은 “내달 4일 오후 6시부터 부설 누리천문대에서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행사가 늦은 밤인 10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인 만큼 가급적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 청소년과 가족(5명까지 예약 가능)이 관측회에 참여해줄 것이 권장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전화(031 501-7100) 또는 인터넷(www.gunpolib.or.kr, 군포시 도서관)으로 하면 되며, 대상자는 공개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결과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천체망원경 등을 이용해 대자연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관측회는 무료로 진행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참여 가족에게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