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3월 ‘나눔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5일 오전 시의회 성준모 의장을 비롯, 김재국, 김동수, 이상숙, 주미희 의원은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선부경로식당’을 찾아 3시간 가량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식당을 찾은 노인 등 이용객 90여명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설거지와 청소 등 뒷정리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또 봉사를 마친 후선민회 관계자들로부터 식당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성준모 의장은 “비록 길지 않은 봉사 시간이지만, 의회의 ‘나눔의 날’ 봉사활동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 사회에 복무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