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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사진=모석봉 기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전시는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청도시, 대련시, 심양시에서 관광설명회 등 해외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설명회는 27일 청도시를 시작으로 30일 대련시, 다음달 1일 심양시에서 중국의 아웃바운드여행사, 언론사, 여유국 관계자 등 120여명(도시당 40명)을 상대로 충청권 관광자원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트래블마트(관광상담)를 실시한다.
아울러, 설명회 기간 중 중국 현지 여행사를 직접방문 홍보하는 세일즈 콜과 여유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증가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전 충청권으로 유치하는 마케팅을 병행한다.
협의회는 오는 6월중 중국 방문도시의 여행사 등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충청권 초청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충청관광 자원을 직접보고 체험하는 사업으로 충청지역에 대한 긍정이미지를 인식시켜 하반기에 중국과 한국여행사들이 대전 충청권 여행상품을 출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 공동사업으로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충청권테마관광 상품’도 개발해 내국인 1박 2일 코스 및 외국인 당일코스상품을 운영하고 내국인 및 국내거주 외국인도 대전 충청권으로 유치한다.
내국인 1박 2일상품은 충청권 2개 시·도 지역에서 1일 숙박과 관광지를 각각 2개소이상 도합 4개소를 방문해야 하며, 외국인 당일코스는 충청권 2개 시·도의 관광지를 각각 1개소이상 도합 2개소이상 방문 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설명회 목표를 중국관광객 유치와 충청권 관광브랜드 강화로 하반기에는 중국관광객의 대전 등 충청권 인바운드 상품이 출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충청권 관광홍보, 외래관광객유치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4개 시·도 지자체 관광담당 공무원과 한국관광공사 지역협력지사, 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운영은 매년 지자체가 순번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