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첫 관세행정협의회 마련…“규제개혁 추진”

25일 서울본부세관 관내 수출입·물류·보세 업체 대표 및 임원들이 세관에서 ‘2015년 제1회 관세행정 협의회’를 하고 있다.[사진=서울본부세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5일 관내 수출입·물류·보세 업체 대표 및 임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회 관세행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 수출‧환급, 외환, 보세공장 등 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환적절차 규제개선 △환급제도 개선 △통관단계확인절차 개선 △원산지 검증제도 개선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입출국 정보 통합안내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규제개혁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의 관세행정협의회도 분기별로 개최하고 관세청 규제신문고도 적극 활용하는 등 규제개혁 상시 운영체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등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서윤원 세관장은 이날 “협의회 회원들이 제언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실시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