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애니 ‘창백한 얼굴들’ HAFF 2015 그랑프리 수상…‘사이비’ 이은 쾌거

2015-03-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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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욱 감독.[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애니메이션의 위상이 더욱 드높아졌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애니메이션 5기 작품인 ‘창백한 얼굴들’(감독 허범욱)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웨트레흐트(Utrecht)에서 개최된 HAFF 2015(Holland Animation Film Festival, 홀랜드애니메이션필름페스티벌)에서 장편부문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HAFF는 유럽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로 이번 ‘창백한 얼굴들’의 장편부문 그랑프리 수상은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에 이어 2년 연속 그랑프리 수상으로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유럽에 널리 알리게 됐다.

허범욱 감독의 ‘창백한 얼굴들’은 모든 것이 흑백인 세상에서 유일하게 색깔을 가지고 태어난 한 소년의 탈출기를 그린 독특한 시각의 작품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소개되면서 호평을 이어나가는 중이며, 올 6월에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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