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아이파크백화점이 타 백화점보다 일주일 앞서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24일간 동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세일기간 잡화와 의류·아웃도어·스포츠·가구·악기·취미용품 등 전품목에 걸쳐 10~3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지난해 윤달(10월 24~11월 21일)을 피해 결혼시기를 미룬 예비부부들의 결혼수요가 몰려 올 봄 혼수 시장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예물 다이아몬드전’에서는 ‘다이아몬드 1+1’과 ‘진주 1+1’ 행사가 열려 1캐럿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면 0.5캐럿 다이아몬드를 주며, 15㎜ 진주를 사면 13㎜ 진주를 덤으로 준다.
또 300만원 이상 예물 구매하면 결혼식에 리무진 차량을 웨딩카로 제공하고 진주비드 목걸이와 귀걸이를 증정한다. ‘신혼 가구 특가전’에서는 ‘에이스침대’가 222만5000원, ‘시몬스’ 276만원, ‘템퍼’ 216만원, ‘씰리’ 99만원 등 특가 매트리스를 준비했으며, 소파는 ‘나뚜찌’가 215만원, ‘다우닝’ 237만원, ‘한샘 도무스’ 499만원 등 브랜드별로 각기 할인 판매상품을 내놓았다.
‘혼수 가전 상품전’에서는 가구 구매 고객이 가전 제품을 살 경우 10% 할인 혜택을 주며 가전제품 3개를 구입하면 5%를 추가로 깎아준다. 또, 가구와 보석(뮤젤), 화장품 구매고객에게는 구입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며 모피는 6개월 무이자 혜택을 부여한다.
이밖에 세일 첫날인 27일 열리는 ‘단하루 특가전’과 ‘아웃도어 페스티벌’, ‘트레이닝룩 제안전’ 등을 통해 봄 의류 할인판매도 돌입한다.
세일 기간에는 혼수 상품 외에도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의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의 세일은 아이파크백화점보다 일주일 늦은 4월 3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