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최고 경쟁률 사서 9급 457.5대 1… 평균 57.1대 1

2015-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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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57.1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5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결과 총 2284명 선발에 13만51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이달 16~20일 5일간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원서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13만110명) 수준의 응시인원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경쟁률은 전년대비 다소 떨어졌다. 그 이유는 올해에 선발 인원이 전년대비 161명(2123명→2,284명)이 증가된데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모집 단위별로는 사서 9급이 2명 모집에 915명이 신청해 45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모집단위인 일반행정 9급(727명)에는 7만1871명이 지원했다.

이외 일반행정 7급 179.1대 1, 지방세 9급 159.8대 1, 토목 9급 24.6대 1, 건축 9급 32.4대 1, 간호 8급 20.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는 20대가 주류를 이뤘다. 10대(18∼19세) 243명(0.2%), 20대 7만426명(54%), 30대 5만559명(38.7%), 40대 8127명(6.2%), 50대 1160명(0.9%)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여자 6만9596명(53.3%), 남자 6만919명(46.7%)이고, 거주지는 서울 3만3950명(26%), 경기도 3만8795명(29.7%), 인천 7610명(5.8%)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61.6%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0년부터 원서접수 후 철회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에도 원서접수 마감 뒤 일주일까지인 오는 27일 오후 6시 이전에 응시생들이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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