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 예·경보제와 관련,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황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미세먼지 상황 문자 메시지(SMS)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총 2천756명에게 관련 정보를 보내고 있다.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관내 1300여 개소의 어린이집, 노인정, 노인요양시설 대표자에게도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시는 관내 980개소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경보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 대기환경수준 전광판(4개소),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천정보 전광판(1개소)을 이용해 경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옥외광고 전광판을 이용해 차량 운전자, 보행자, 쇼핑객, 여행자 등 다수의 대중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경보상황은 1일 880회 표출돼 약 2만 9000명에게 전파되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