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시장 화재 '20여 분만에 진화...화재 원인은?'

2015-03-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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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대구 평화시장 인근 옷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소방, 경찰 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7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내 위치한 3층 주상복합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은 20여분 만에 화제를 진화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주인 김모씨는 "불이 난 상가 건물은 2년여 전에도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했다. 이후 다시 문을 열었는데 또 화재가 나 건물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건물 1층에는 수십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으며, 2~3층은 거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대구 평화시장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평화시장 화재, 며칠 사이에 화재 사고가 잦네요", "대구 평화시장 화재, 요즘 사건 사고가 너무 많이 난다", "대구 평화시장 화재, 다들 자나깨나 불조심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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