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은행에서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천20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천502억원에 달했다.
이 상태로라며 2~3일내에 이달치 배정분 5조원이 소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게 되면 다음 달부터 이자 외에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또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면 기존대출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더욱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뒤 원리금 상환 부담을 못 이겨 다시 기존 대출로 돌아가려면 최대 1.2%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부담하는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원리금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연 2.53~2.65% 수준으로 책정됐다.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