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최대 현안인만큼 11월까지 진행되는 국토부 타당성 용역과 병행해 도민의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 며 “제주도는 복합에어시티 기능을 하는 공항을 만들어 주기를 원하고 있고, 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갈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차원에서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는 공항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대표는 “걱정하지 마시라” 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유 대표는 “새누리당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인만큼 앞으로 제주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4.3 추념식 때 대통령 참석이 절대 필요하다”며 당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의 참석을 요청한 데 대해서도 유 대표는 “당 대표와 의논해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덧붙여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지원, 카지노업 변경허가 규제방안 마련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