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악성으로 변화해 나타나는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피부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옵디보는 기존 치료제인 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병이 계속 진행돼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암세포가 면역세포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하는 단백질 ‘PD-1’의 기능을 저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해 이를 제거한다.
흑색종약으로의 승인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국내 판매는 오노약품공업과 BMS가 함께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