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신랑 박대서·신부 찬야다(캄보디아) 부부의 전통혼례식이다.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에서 다문화부부의 전통혼례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이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적응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고, 지역의 자랑거리인 로컬푸드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이같은 혼례를 치르기로 결심했다.
조대근 집례는 “이번 전통혼례를 올리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인정받고 가정에 항상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주인공들이 지역 로컬푸드의 생산자로서 이같은 행사 결정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만남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발전하고 번창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