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감기태권도대회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0~22일 3일간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남도교육감기태권도 대회 겸 2015 충남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로 1억 3000만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군은 숙박 및 식음료 소비의 직접경제효과를 1억 300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이외에도 서천군의 대외적인 홍보효과 및 동백꽃․주꾸미 축제와의 연계효과 등을 생각하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4월 충남소년체전 역도, 테니스 부문을 개최할 예정이며, 6월에는 전국중고역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선수단과 가족 등 2000명이 서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기존 유치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에 힘쓰는 한편 2017년 제69회 도민체전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및 홍보에 효과가 큰 만큼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서천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테마파크의 설치로 대회 유치 시설의 확보와 기존 숙박시설의 정비 및 확대에도 힘써 전국단위 스포츠를 개최하기 좋은 여건 및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천군에서는 지난해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등 5개의 전국 도 단위 규모의 대회가 개최되어 80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서천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