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기억력 향상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45분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 기억력이 5배 이상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짧은 시간이라도 꾸벅꾸벅 조는 것이 기억력을 상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낮잠은 기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잠을 잤던 실험 참가자들이 DVD를 본 참가자들보다 앞서 학습했던 단어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새롭게 배운 정보에 대해 정리하는 역할과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악셀 멕클링어 교수는 “낮 동안 45분~1시간 정도만 잠을 자더라도 기억력 향상에 5배 더 도움이 된다”며 “잠을 자기 직전에 외운 단어들을 기억해내는 것이기는 하지만 수면이 꾸준히 기억하는데는 분명한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잠깐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낮잠 기억력 향상 효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낮잠 기억력 향상, 피곤할 땐 자야해" "낮잠 기억력 향상, 점심 먹으면 그렇게 졸려" "낮잠 기억력 향상, 낮잠 시간 보장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