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분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 지원

2015-03-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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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비즈오케이 통해 온라인 선착순 신청·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에서 은행자금을 융자 시 납부하는 이자차액 2~3.5%를 보전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급증하고 있는 신청수요를 반영해 지원규모를 연간 7,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액은 일반기업 5억원, 유망 중소기업 8억원, 전입기업 30억원이며, 신규 산단 입주기업은 최대 5~1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5억원의 자금을 이자차액 3~3.5%로 지원받을 수 있다.

2분기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은 오는 4월 1일 수요일 09:00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 BizOK(http://bizok.incheon.go.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BizOK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정보등록을 마친 후 자금신청을 해야 한다.

자금 지원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BizOK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기업주 누구나 손쉽게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전 사전절차를 지원해 주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1:1 맞춤형 ‘정책자금 신청 도우미 서비스(☎260-0247/0227)’를 이용해도 된다.

이주호 시 산업진흥과장은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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