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교육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중국 주재원 파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전국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은 다음달 20일부터 4박 5일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다.
또 중국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간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중국 현지 해외과정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기업탐방,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활동 위주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지난해 국내 88명, 해외 33명의 주재원을 교육했다. 올해는 지난해 교육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국 진출 성공사례 및 구체적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등 커리큘럼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