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디지털 악기와 사운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영창뮤직이 악기가 아닌 디지털 사운드로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창뮤직은 자사의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의 디지털 사운드를 롬보드 형태로 출시, 소프트웨어 분야로 품목을 넓혔다.
해당 롬보드를 글로벌 베스트 신디사이저인 커즈와일 PC3K 시리즈의 확장 슬롯에 장착하면 새로운 첨단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가격은 24만원, 해외 판매 가격은 미화 499달러다.
오재훈 영창뮤직 전자악기연구팀은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피아노 VST의 제작자도 커즈와일 엔지니어 출신일 정도로 커즈와일은 음원 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커져가는 음원 콘텐츠 사업에 커즈와일이 진출하면 확고한 위치를 단숨에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