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SOCAR)가 국내 카셰어링앱 이용자수 조사에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슨 코리안 클릭이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국내 카셰어링앱 순설치자수와 순이용자수를 확인한 결과 쏘카는 지난해 8월부터 약 7개월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쏘카 앱 순이용자수는 약 30만명으로 2위 업체와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쏘카는 약 6.8배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전체 카셰어링 앱 설치자수는 작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 2월 기준 쏘카 순설치자수는 53만명이며 PC-모바일 통합 2월 기준 순방문자수(UV) 또한 쏘카는 약 13만건에 달했다.
쏘카는 2011년 11월 제주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부터 서울시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작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 및 업계 최초 허브형 편도 론칭 등 다양한 마케팅 실행을 통해 회원수와 운영 규모, 이용건수 면에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지속 성장중인 국내 카셰어링 시장에서 쏘카는 발빠른 실행력과 긴밀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업계 1위 기업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엑설런스 표준을 제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