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옥사에서 쓰러진 오연서 보며 '장혁 오열'

2015-03-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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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황궁 옥사에서 결국 쓰러졌다.

23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신율(오연서)이 냉독 증세로 황궁 옥사에서 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년 전 개봉에서 혼례를 올렸다는 사실이 들통 나 신율과 왕소(장혁)가 황궁 옥사에 갇혀 참형에 당할 위기에 처했다.

신율은 냉독 증세로 고통스러워하며 "약을 먹었는데 이제 효험이 없나 보다"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율은 정신을 잃고 황궁 옥사에서 쓰러졌고, 이를 본 왕소가 "개봉아 정신 차리거라. 눈을 떠야 한다 이놈아"라고 소리쳤다.

왕소의 소리에 잠시 눈을 뜬 신율은 "형님 목소리가 들려 깼다"며 "아침에 눈을 뜰 때 형님을 만날 생각에 너무 행복했는데.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멀다. 너무 멀다. 형님"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왕소는 "돌아가자. 이 형님과 같이 돌아가자. 내가 그때로 돌려주마. 눈을 잠시 감아봐라"라며 "이리 오너라 개봉이하고 소소가 들어간다"고 청해상단 시절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신율은 다시 정신을 잃어 왕소를 오열하게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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